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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애니의 기생수 제11화 파랑새, 제12화 마음 편 몰아보기

by 다니엘박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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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설명

사람들 사이에서는 서로의 머리카락을 뽑아 외계생명체(패러사이트, Parasite)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인사법이 유행하게 되었고, 이로써 자신들의 정체가 발각되기 시작한 외계생명체들은 인간들 사이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합니다.

 

타미야 료코의 사례에서 고도로 지능이 발달한 외계생명체가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더 나아가 외계생명체들끼리 공동체를 구성하고, 생존이라는 공동의 목표아래에서 서로 협력하는 계급사회를 이룹니다.

 

게다가  그 계급사회의 보스라 불리는 인물은 정치인으로 당선되기까지 합니다.

 

한편 신이치의 등장을 감지할 수 있던 카나는 날마다 신이치가 나오는 꿈을 꾸며 그를 향한 마음을 키워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카나의 능력이란 것은 사실 외계생명체를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었는데...

 

* 기생수 제11화 파랑새

*  기생수 제12화 마음  

 

그럼 지금부터 위 두 편의 이야기를 통해 신이치를 향한 카나의 마음이 어떻게 전개되어 가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표이미지

카나의 꿈속에서 백마를 타고 나타나는 신이치

 

 

줄거리

기생수 제11화 파랑새

잘생긴 남자와 데이트하던 한 여성은 장난스럽게 그의 머리카락을 뽑아 봅니다.

잠시 뒤 그 머리카락은 본래의 세포와 합쳐지기 위해 그녀의 손가락 안에서 발버둥 치기 시작합니다.

결국 그녀는 예정되어 있었다는 듯 그 데이트 상대였던 남자에게 잡아먹힙니다. 

 

한편 카나는 괴물들에게 둘러 싸인 자신을 향해 백마를 타고 와서 구해주는 신이치 꿈을 꾸고는 부끄러워하며 잠에서 깨어납니다.

오늘도 등굣길에 신이치가 오는 것을 감지한 카나는 신이치에게 자신만이 신이치를 감지할 수 있다고 말하며 마음을 전해 보지만, 신이치는 그 능력은 위험하니 내가 다가오는 것 같은 느낌이 나더라도 절대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카나에게 경고하는 신이치

 

그러자 카나는 신이치를 향해 외계생명체라도 되는 거냐고 묻고, 신이치는 머리카락을 뽑아 확인해 보라고 합니다.

 

신이치의 머리카락을 뽑아 본 카나는 신이치가 외계생명체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고는 그 머리카락을 손수건에 감싸 보관해 둡니다.

 

이로써 그녀는 더욱 자신만이 신이치를 감지할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됩니다.

 

사실 신이치는 카나에게 모든 것을 말해주고 싶었지만 오른손이 때문에 말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또 다른 장소에서는 한 남성이 야쿠자 사무실을 급습하여 22명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합니다.

 

야쿠자 사무실을 박살내고 있는 외계 생명체

 

그 남성은 외계생명체가 사람의 모습을 한 것이었고, 인간들과의 전쟁에 대비해 인간들의 무기에 얼마나 대응할 수 있는지를 테스트해 보기 위해 그런 짓을 한 것이었습니다.  

 

온몸에 핏자국이었던 그 남성은 야쿠자 사무실을 유유히 빠져나와서는 또다시 주변의 일반인을 제거하고 그의 모습으로 변해서는 현장을 빠져나갑니다.

 

그 남성은 한 고위층 인사로 보이는 인물을 찾아갔는데, "꽤 화려하게 저질렀더군"이라고 묻는 그에게 "좋은 운동이 되었습니다. 보스"라고 대답합니다. 

 

다정한 무라노와 신이치를 지켜보고 있는 카나

    

 

기생수 제12화 마음

오늘도 꿈속에서 신이치를 만난 카나는 무라노와 함께 하교하고 있던 신이치를 숨어서 지켜보다가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집중해서 그에게 신호를 보내봅니다.

 

신이치에게 신호를 보내는 카나

 

하지만 신이치는 그런 그녀를 전혀 눈치채지 못합니다. 이에 카나는 어째서 나는 너를 이렇게나 느낄 수 있는데 너는 나를 전혀 알아채지 못하는 거냐며 속상해합니다.

 

그러나 오른손이 만큼은 그녀가 보내는 신호를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오른손이는 카나가 동족들에게 미약한 신호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신이치에게 말합니다.

 

이에 신이치는 오른손이가 잠들어 있는 동안 카나를 만나 오른손이와 있었던 모든 일들을 말해줍니다.

 

하지만 카나는 오른손이를 직접 보지 않고는 신이치가 하는 말을 믿지 못하겠다고 합니다.   

 

오른손이를 설득해 카나를 다시 만나기로 한 신이치, 원래 카나를 만나기로 했던 장소에 동족이 나타나 다른 장소에서 보기로 했는데, 카나는 자신의 능력으로 신이치를 찾아내 보이겠다며 핸드폰도 집에 둔 상태로 신이치의 신호를 쫓아갑니다.

 

그녀가 도착한 곳은 신이치가 아닌, 외계생명체가 사람을 잡아먹고 있는 현장이었고, 신이치 역시 카나의 신호를 쫓아 현장에 즉시 도착하긴 했지만, 찰나의 순간에 카나를 향했던 외계생명체의 공격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자신을 위해 달려온 신이치를 보고 기뻐하는 순간 외계생명체로부터 공격받은 카나

 

분노한 신이치는 오른손이에게 방어를 부탁하고, 외계생명체의 심장을 꿰뚫어 그 자리에서 박살 내버립니다. 

 

카나의 장례식장, 평소 카나를 좋아했던 미츠오는 신이치를 향해 어떻게 그렇게 평온한 얼굴을 할 수 있는가 네가 그러고도 사람이냐 하며 신이치의 얼굴에 주먹을 날립니다.

 

눈물이 나지 않는 신이치 역시 미츠오를 때려눕히며 너는 어째서 그렇게 나약한 거냐며 슬퍼합니다.  

 

슬프지만 격동하지 않는 신이치는 자신의 머리를 나무에 찧으며 피를 흘립니다.

 

이마를 타고 흐르는 피를 보며, "피 색깔이 빨갛네, 그래 나는 아직 사람이다, 일단은..."이라고 말합니다.   

 

카나의 죽음을 슬퍼하는 미츠오와 신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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